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 19~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이준구 기자 2023. 8. 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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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위에서 대기 중인 경주차량들이 일제히 엔진을 켰다.

CJ대한통운과 CJ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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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5일, 최종전 7·8라운드도 열릴 예정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입상한 선수들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Drivers Start Your Engine(드라이버 여러분, 엔진에 시동을 걸어주세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위에서 대기 중인 경주차량들이 일제히 엔진을 켰다. 엔진 굉음이 울리자 관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19일 밤과 20일 오후 용인시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시작 장면이다.

CJ대한통운과 CJ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야간경기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린 19일의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상일 시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축하했고, 20일 오후에 열린 ‘GT 클래스’와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경기의 개막도 선언했다.

이틀 동안 열린 ‘슈퍼레이스’는 대회 역사상 최다 관중이 모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와 에버랜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인 축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레이싱 경기와 함께 야외무대에 마련된 이틀간의 ‘썸머 페스티벌’에는 가수 원슈타인과 다이나믹 듀오, 지올팍, 홀리뱅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5라운드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용인시가 ‘첨단모빌리티’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용인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에 삼성물산과 에버랜드가 참여해 주길 요청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컨소시엄에는 명지대학교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LG전자, SK텔레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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