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7승+문상철 홈런' KT, 한화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8. 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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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KT는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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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58승2무46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42승6무55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한화 선발투수 페냐는 6.1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쿠에바스와 페냐 모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쿠에바스는 탈삼진 잔치를 벌이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초였다. KT 선두타자 문상철이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를 탄 KT는 오윤석의 안타와 김상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배정대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내며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쿠에바스는 7회말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KT는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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