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가의료 시범사업 5개 시·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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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재가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은 보건복지부의 재가의료 시범사업 공모에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포항에 이어 올해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됐다.
경북에서 가장 먼저 재가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한 포항은 모두 112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퇴원한 장기 입원 수급권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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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재가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은 보건복지부의 재가의료 시범사업 공모에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포항에 이어 올해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됐다. 안동·김천·구미·영천·의성이 신규 수혜 지역이다.
재가의료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은 낮지만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주거지에서 의료와 돌봄, 식사, 병원 이용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군은 협력 의료 기관과 사업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냉난방 용품과 주거 개선, 사물인터넷(IoT) 안전망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군은 의료급여관리사를 투입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경북에서 가장 먼저 재가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한 포항은 모두 112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범사업 시행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고, 88%가 재가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퇴원한 장기 입원 수급권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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