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서 강호 중부대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대이변 연출

경상국립대가 강호 중부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에서 최대 파란을 연출했다.

경상국립대는 2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대 A그룹 B조경기에서 지난 7월 고성대회 우승팀 중부대를 맞아 먼저 2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3세트 이후 맹반격에 성공,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25, 22-25, 27-25, 25-23, 15-11)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3연패 뒤에 귀중한 1승을 낚았다. 이날 패한 중부대는 3연승 가도 뒤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성균관대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명지대를 3-0(25-19, 25-23, 25-23)으로 완파하고 중부대와 함께 3승1패의 동률을 기록했다. B조는 예선 최종일인 21일 경기를 치러야 최종 순위를 가리게됐다.

여대부 결승에선 단국대가 광주여대를 3-1(25-21, 18-25, 25-15, 25-16)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20일 전적

◆남대 A그룹 (제천실내체)

▲A조

인하대(2승1패) 3(25-19, 22-25, 26-24, 25-22)1 충남대(1승3패)

▲B조

경상국립대((1승3패) 3(15-25, 22-25, 27-25, 25-23, 15-11)2 중부대(3승1패)

경희대(2승2패) 3(20-25, 22-25, 25-20, 25-23, 15-11)2 홍익대(2승2패)

성균관대(3승1패) 3(25-19, 25-23, 25-23)0 명지대(1승3패)

◆여대부(어울림센터)

▲결승

단국대 3(25-21, 18-25, 25-15, 25-16)1 광주여대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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