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연습 시행…야외 기동훈련 확대

한미 양국이 야외 기동훈련을 대폭 확대한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내일 시작합니다.

국방부는 31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연습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능력과 변화된 안보 상황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연합 상륙 훈련 등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30여 건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연합연습엔 미국 본토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이 참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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