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 끝 대량 득점한 청담고, 소래고에 승리 [봉황대기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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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고가 소래고를 13-7로 따돌리고 제51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시흥 소래고등학교와 맞붙은 평택 청담고등학교는 6회 초 5-0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 내내 여유롭게 경기를 주도했다.
청담고의 여유는 뒷심을 발휘한 소래고가 6회 말에 연타석 안타로 다섯 명의 타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동점 상황을 만들자 역전의 위기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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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고가 소래고를 13-7로 따돌리고 제51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시흥 소래고등학교와 맞붙은 평택 청담고등학교는 6회 초 5-0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 내내 여유롭게 경기를 주도했다. 청담고의 여유는 뒷심을 발휘한 소래고가 6회 말에 연타석 안타로 다섯 명의 타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동점 상황을 만들자 역전의 위기감으로 바뀌었다.
이후 막강한 타력을 보이며 청담고는 두 이닝 동안 8득점을 올리며 위기를 벗어났다. 특히 8회 초 만루 상황에서 선행 주자 전부를 불러들인 송혁준의 3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박형준, 임채민이 연달아 3루타·안타로 각각 1득점을 올려 6회말 당했던 5실점의 설욕을 되갚아 주기도 했다.
소래고는 추가 2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으나, 끝내 승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의 울분을 삼켜야 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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