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포럼서 부산 발전방향 찾는다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3년 국제관광도시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 학계와 업계 등 다양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세계적 기준의 관광 트렌드를 확인하고 부산 관광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담론 형성의 장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관광전문가, 정부 부처 및 부산지역 관광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K-푸드 미식관광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부산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세션은 △국제 관광도시 부산 △미식관광도시 부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광거점도시 상생과 협력 등 4가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빗의 오너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와 부산 미식 홍보대사 에드워드 권의 기조강연,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딩 전략, 2030 세계박람회의 가치와 유치 추진현황, 관광 거점도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2020년 공모 선정 이후 4년차에 접어든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포럼은 부산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2023 국제관광도시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