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론 역부족… ‘체감 33도’ 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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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주는 전국 곳곳에 비가 쏟아지겠다.
다만 이번 비의 경우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내리는 탓에 무더위를 누그러뜨리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중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장해 23∼24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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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반부터는 전국 대부분 비
이번주 중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이후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장해 23∼24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쏟아지는 비는 길게는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내리는 것으로, 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가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우리나라를 덥게 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최정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폭염 영향예보에 따르면 축산·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고’ 수준 이상의 위험도가 분포돼있다”며 “한동안은 폭염 특보가 유지되고, 도심·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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