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허공보 1480만건 한글로 보세요

김원준 2023. 8. 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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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도 볼 수 있다.

특허청은 오는 21일부터 미국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데이터를 국내·외 특허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미국특허청이 지난 1974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발간한 미국 특허공개공보와 등록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 총 148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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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中·日 번역문도 순차 개방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앞으로는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도 볼 수 있다. 특허청은 오는 21일부터 미국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데이터를 국내·외 특허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미국특허청이 지난 1974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발간한 미국 특허공개공보와 등록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 총 1480만 건이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영어로 된 방대한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 쉽게 검색해 볼 수 있고, 가치평가 등 특허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는 특허청이 지난 2021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한 번역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것이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난해 12월 유럽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데이터(500만 건) 개방에 이은 것이다. 내년에는 중·한 AI 번역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 3800만 건도 구축해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일·한 인공지능 번역시스템도 개발, 2600만 건에 달하는 일본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도 구축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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