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맞춤 ‘지하철 단기이용권’ 도입

송은아 2023. 8. 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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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울 지하철 단기 이용권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관광객이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하도록 1·3일 지하철 단기이용권 '또타 GO'(가칭), 외국어 양방향 대화 시스템, 티-러기지(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퇴근 때만 지하철을 탄다면 장점이 없지만, 하루 여러 번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유용하다.

공사는 서울 외국인 관광객의 36.8%가 4∼7일 머무는 점을 고려해 1일권과 3일권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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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3일권 검토
‘짐 보관·배송 서비스’ 등 마련
외국인 관광객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울 지하철 단기 이용권이 생긴다. 공항부터 숙소·관광지까지 무거운 짐을 운반해주는 서비스도 확대된다.
T-러기지.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관광객이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하도록 1·3일 지하철 단기이용권 ‘또타 GO’(가칭), 외국어 양방향 대화 시스템, 티-러기지(짐 보관·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타 고는 1일권 5600원, 3일권 1만1800원 수준에서 가격을 논의하고 있다. 출퇴근 때만 지하철을 탄다면 장점이 없지만, 하루 여러 번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유용하다. 공사는 서울 외국인 관광객의 36.8%가 4∼7일 머무는 점을 고려해 1일권과 3일권을 검토하고 있다. 연간 38만명 정도가 이용권을 구매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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