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59일 만에 3연전 싹쓸이…"승리 향한 집념 보여줬다"

박윤서 기자 2023. 8.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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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59일 만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46승3무64패)이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면서 투수진에 대해 "오늘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투수들이 최선의 피칭을 해줘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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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2일 삼성전 이후 59일 만에 스윕승
임병욱 투런 홈런·김동헌 결승 타점 활약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SSG 이형종이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 들어가며 홍원기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3.07.0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59일 만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사령탑은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활약상을 기억했다.

키움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46승3무64패)이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지난 6월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9일 만에 따낸 스윕승이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면서 투수진에 대해 "오늘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투수들이 최선의 피칭을 해줘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임병욱의 홈런을 필두로 7점을 올린 타선의 퍼포먼스도 돋보였다. 홍 감독은 "4회 임병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7회와 8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 임한 덕분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홍 감독은 "무엇보다 주말 3연전 동안 고척돔에서 큰 응원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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