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결혼 1년만 임신, 어느 때보다 행복..리듬체조 비추"(뉴스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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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엘리트 선수들 보단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대해서 많이 배우고 지금은 선생님처럼 재밌게 가르치고 있다. 애들 보면서 '내가 그랬나' 싶기도 하고 작은 팔다리로 체조할 때 귀엽더라"며 "선수가 나은 거 같다. 지금은 5년 정도 돼 적응됐지만 지도하는 것과 내가 운동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내가 성장한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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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30대로 들어선 것에 대해 "어릴 때 체조하던 모습을 보다가 내가 내 나이를 말씀드리면 놀라더라. 벌써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손연재는 지도자로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엘리트 선수들 보단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대해서 많이 배우고 지금은 선생님처럼 재밌게 가르치고 있다. 애들 보면서 '내가 그랬나' 싶기도 하고 작은 팔다리로 체조할 때 귀엽더라"며 "선수가 나은 거 같다. 지금은 5년 정도 돼 적응됐지만 지도하는 것과 내가 운동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내가 성장한 거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기부 활동을 언급하며 임신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이를 가지게 돼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얘기인 거 같다. 결혼한 걸로도 놀랐는데 많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시키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개인적으론 안 시키고 싶다. 잘하려면 가는 과정이 힘들다. 그걸 내가 한 번 더 겪는 거 아닌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쩔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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