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통령배 KeG에서 2년만이자 역대 8번째 종합 우승 차지

남정석 2023. 8. 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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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e스포츠 최고수를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9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막, 20일까지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17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개 종목에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각축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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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아마추어 e스포츠 최고수를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9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막, 20일까지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17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개 종목에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각축전을 펼쳤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정화영 문화산업과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15번째이자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통령배 KeG 개회를 축하했다.

이틀간 열린 경기에서 경기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과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5위를 바탕으로 총점 155점을 기록, 13회 대회 이후 2년만이자 역대 8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산광역시(130점)가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을 기반으로 종합 2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우승을 차지한 이용현을 앞세원 서울특별시(123점)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35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대회가 열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 현장에선 경기뿐 아니라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인플루언서 중계진으로 참여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박인재, 김승래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인 '샤이' 박상면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또 무선조종 자동차 레이싱 및 드론 체험 공간, VR 게임 및 가상현실 직업 체험관, 아케이드 게임 공간, 보드게임 공간, 푸드트럭 및 미니사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지속 개최된 유일한 대회다. 내년 전국 결선은 충청남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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