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말 우크라 도심 공격…인파 몰리는 극장·교회 노렸다

장서우 2023. 8. 20.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주말 새 러시아가 민간인이 밀집한 우크라이나의 도시 중심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7명이 숨지고 144명이 다쳤다.

바로 다음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내 기차역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섰다.

다음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의 기차역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나서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날 우크라, 러 본토 드론 공습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주말 새 러시아가 민간인이 밀집한 우크라이나의 도시 중심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7명이 숨지고 144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보복 의지를 밝혔다. 바로 다음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내 기차역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섰다.

20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주의 주도 체르니히우 도심 중앙 광장을 정통으로 가격해 극장, 교회, 대학교 등이 심하게 파손됐다. 이로 인해 6세 소녀 등 7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144명 중에는 어린이 15명, 경찰관 15명 등이 포함됐다.

체르니히우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간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다. 전쟁 초기 몇 달간 러시아군에 의해 전면 포위된 적이 있던 곳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늦게 발표한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는 평범한 토요일을 고통과 상실의 날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측은 민간인 피해에 대한 책임을 공식 부인하고 있다.

다음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의 기차역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나서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선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승기를 잡지 못해 전쟁이 다시 한번 교착 상태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