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1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한·미·일 신협력체제 출범]

박수찬 2023. 8. 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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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21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연습은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한반도 안보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반영해 시행된다.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UFS 연습과 맞물려 행정안전부는 21∼24일 을지연습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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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美 본토 우주군 참가
북핵·북한발 가짜뉴스 대응 훈련
한·미가 21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연습은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한반도 안보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반영해 시행된다.
지난 18일 한미연합연습을 앞둔 경기도 동두천시의 미군기지에서 견인포와 수송차량 등 주한미군 장비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UFS 연습은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 진행된다. 육·해·공군, 해병대와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여한다.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도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따라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그간 ‘국지도발→전면전’ 방식으로 이뤄진 시나리오는 이번에 개편된다. 평시 급박하게 전쟁 상태로 전환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전쟁 수행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절차를 익힌다. 북한이 남한 사회 혼란을 유도하고자 유포하는 가짜뉴스 대응 시나리오도 처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단급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등 13개 분야에선 야외기동훈련도 이뤄진다. 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25개 훈련은 지난해 연습 때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UFS 연습과 맞물려 행정안전부는 21∼24일 을지연습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박수찬·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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