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세 꺾은 최하위 키움 저력…홍원기 찬사 “선수들 모두 승리를 향한 집념 보여줘”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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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서 7-6 승리를 가져오며 3연승과 함께 59일 만에 스윕에 성공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오늘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투수들이 최선의 피칭을 해줘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을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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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서 7-6 승리를 가져오며 3연승과 함께 59일 만에 스윕에 성공했다.
이날 대체 선발로 나선 오상원이 1.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영민(2.1이닝 1실점)-박승주(2이닝 무실점)-문성현(1이닝 무실점)-김재웅(0이닝 2실점)-이명종(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 순으로 올라와 키움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투혼의 3연투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임병욱이 4회 투런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로니 도슨도 멀티히트, 리드오프 김준완도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이날 교체로 출전한 김동헌이 결승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홍 감독은 “4회 임병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7회와 8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 임한 덕분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주말 3연전 동안 고척돔에서 큰 응원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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