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젠지 우승 이끈 '쵸비' 정지훈, 파이널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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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이 선수 커리어 처음으로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다.
파이널 MVP에는 '쵸비' 정지훈이 선정되었다.
2022년 LCK 서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의 제왕'이란 오명은 벗었지만,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것은 올 서머가 처음이다.
쵸비는 "제가 프로 생활 초기에는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성장해서 파이널 MVP까지 받게 되니까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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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이 선수 커리어 처음으로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다.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다시 한 번 왕좌에 올랐다. 파이널 MVP에는 '쵸비' 정지훈이 선정되었다.
쵸비는 2018년 3월 챌린저스를 통해 데뷔한 이래 오랜 기간 우승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2022년 LCK 서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의 제왕'이란 오명은 벗었지만,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것은 올 서머가 처음이다. 쵸비는 "제가 프로 생활 초기에는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성장해서 파이널 MVP까지 받게 되니까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젠지팬들 중 일부는 젠지의 쓰리핏 달성 및 쵸비의 파이널 MVP 선정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쵸비는 "너무 좋아서 우시는 것 같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이렇게 파이널 MVP 받아서 좋다. 웃거나 우시는 분들도 있는데, 좋은 일에 감정을 느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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