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도 거뜬’ 키움 임창민, 베테랑 진가 발휘…롯데 꺾고 3연승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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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가 남다르네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우완투수 임창민(38)의 시즌 20세이브 달성을 직접 축하해줬다.
홍 감독은 "넥센, 아니 그 이전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부터 함께한 선수다. 나도 감회가 남다르더라. 투수조 최고참인 임창민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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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우완투수 임창민(38)의 시즌 20세이브 달성을 직접 축하해줬다. 임창민은 19일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홍 감독은 “넥센, 아니 그 이전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부터 함께한 선수다. 나도 감회가 남다르더라. 투수조 최고참인 임창민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2009년 1군에 데뷔한 임창민은 히어로즈~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를 거쳐 올해부터는 친정팀 키움에서 다시 공을 던지고 있다. 1985년생인 그는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에서 방출 통보를 받아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듯했으나, 키움의 제안으로 다시금 마운드에 서게 됐다.
불펜 보직을 맡아 2023시즌을 출발한 임창민은 5월부터 마무리투수라는 필승조의 핵심 보직을 맡았다. 당시 키움은 문성현의 부상, 김태훈의 트레이드 등으로 불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었다. 마무리투수였던 김재웅이 중간계투로 투입되면서 노련한 임창민이 뒷문을 책임지게 됐다.
임창민은 전반기 동안 사령탑의 기대이상으로 맹활약했다. 32경기에서 1승1패1홀드1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84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후반기에도 19일까지 7세이브를 보태 2017년(29세이브) 이후 6년 만에 다시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NC 시절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15~2017시즌 동안 3시즌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수확했다.
임창민은 이날도 안정감을 발휘했다. ‘3연투’의 부담과 피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팀이 7-6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안치홍을 좌익수 뜬공, 윤동희를 삼진, 이학주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팀의 1점차 승리를 든든히 지키며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경기 후 그는 “(3연투였는데) 다행스럽게도 한 점차에 잘 막았다.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롯데와 주말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5강 경쟁에 갈 길이 바쁜 롯데는 최하위 키움에 3연패를 당하며 발목을 잡혔다. 시즌 성적은 50승54패로 승패의 마진이 ‘-4’까지 벌어졌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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