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서 여성 죽이겠다” 살인 예고한 30대 검거…이유는 “관심받고 싶어서”

김명상 2023. 8.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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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47분쯤 SNS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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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말 칼부림’ 예방 위해 지난 6일 서울 강남역에 배치된 경찰특공대원과 장갑차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 신림역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47분쯤 SNS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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