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느긋한 태도 부럽다고? 나도 속마음은 급해..느긋하고 싶다” (‘음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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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이 느긋해보이는 태도와 달리 마음은 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순은 "금요일에 이어 휴가를 떠난 배철수 님을 이어 '이상순의 음악캠프'를 하게 된 이상순이다. 두 번 하니까 좋다"며 "저도 (제가 운영하는)카페에 갔는데, 제가 없다고 한다. 제 카페의 주는 음악과 커피였으면 좋겠다. 제가 있으면 바리스타들이 빛을 못 발한다. 커피 내리는 모습이 되게 멋있다. 제가 가 있으면 저한테 눈이 쏠리니까, 커피와 음악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저도 가끔나간다. 아침 9시에 나가서 LP로 음악을 틀고. 매일 제가 있으면 지겨울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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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상순이 느긋해보이는 태도와 달리 마음은 급하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금요일에 이어 휴가를 떠난 배철수 님을 이어 ‘이상순의 음악캠프’를 하게 된 이상순이다. 두 번 하니까 좋다"며 "저도 (제가 운영하는)카페에 갔는데, 제가 없다고 한다. 제 카페의 주는 음악과 커피였으면 좋겠다. 제가 있으면 바리스타들이 빛을 못 발한다. 커피 내리는 모습이 되게 멋있다. 제가 가 있으면 저한테 눈이 쏠리니까, 커피와 음악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저도 가끔나간다. 아침 9시에 나가서 LP로 음악을 틀고. 매일 제가 있으면 지겨울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순은 “이틀째, 금요일 하고 오늘하니까 마음이 편안하다. 가끔 이렇게 불러달라”며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편안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언제부터 느긋했냐. 여유로운 모습이 부럽다’는 말에 이상순은 “글쎄요. 언제부터 느긋했냐는 건 모르겠다. 느긋하다고 생각은 안 한다. 느긋하고 싶다. 마음은 되게 급해요. 항상 느긋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생각은 급하다. 부모님이 경상도 출신이라 저도 많이 급하다”고 답했다.
이상순은 ‘라디오 디제이 계속 하셔야겠다’ ‘목소리가 좋다’는 말에 “저도 라디오 디제이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응했다. 그는 “제주도는 한해 한해 갈수록 덥고 습해서 많이 힘들다. 여름이니까 가을이 그립고, 겨울이 되면 여름이 그리울 거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힘드시니까 얼른 시원해졌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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