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다가구주택서 화재… 50대 여성 화상 입어 병원 이송

이현동 기자 2023. 8.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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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21분께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은 소방인력 64명과 소방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세탁기·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으며 소방 추산 약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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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20일 오후 1시 21분께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은 소방인력 64명과 소방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화재로 인해 50대 여성 A씨가 얼굴과 양팔, 등 부위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3층의 주택 주방에서 A씨가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근처에 있던 부탄가스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세탁기·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됐으며 소방 추산 약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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