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진짜 잘 먹네?…런던에서 찍었던 영상 공개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 투어 중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3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런던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원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한 카페에 도착한 원호는 "런던의 아침에 저는 늘 토스트를 먹는다"라며 커피와 토스트를 맛있게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이어 원호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런던의 주요 쇼핑 명소로 알려진 코벤트 가든을 찾았다.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 고기 요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원호는 후식으로 초코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거리 공연을 관람했다.
원호의 먹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유명한 굴 맛집을 방문한 원호는 신선한 생굴과 와인을 함께 즐기고, 동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와인바로 이동해 또다시 달콤한 와인을 즐겼다.
리버 버스를 타고 템즈강을 건너는 원호의 모습도 공개됐다. 런던아이부터 빅벤, 타워브리지 등 주요 명소들이 한 눈에 보이는 멋들어진 풍경이 펼쳐졌고, 원호는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 여행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단잠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꿀같은 낮잠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원호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전기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누볐다. 한참을 달려 한 브런치 카페에 도착한 원호는 "제가 3년 전에 왔었던 가게"라고 소개하며 런던 최후의 만찬으로 빵과 음료를 맛있게 먹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자유 여행을 알차게 즐긴 원호는 넓은 기차역을 한참동안 헤맨 끝에 공항 직통 열차를 타는데 성공, 한국행 비행기에 무사히 몸을 실었다. 기내에서 라면과 스테이크를 먹으며 폭풍 면치기를 선보이는 원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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