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욱 아찔 수비→4출루 명예회복' 키움, 449일 만에 롯데 3연전 싹쓸이 승리…롯데 3연패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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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약 1년 3개월 만에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2022년 5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롯데와의 3연전 이후 449일 만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했다.
이어 배영빈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롯데는 대타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6-6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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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약 1년 3개월 만에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6승(3무64패) 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3연패. 시즌 전적은 50승54패가 됐다. 키움은 2022년 5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롯데와의 3연전 이후 449일 만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했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도슨(중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이주형(지명타자)-전병우(1루수)-임병욱(우익수)-김시앙(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롯데는 안권수(좌익수)-김민석(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안치홍(1루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3루수)-박승욱(2루수)-정보근(포수)-배영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신인 오상원이 선발 등판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3이닝 정도를 기대한다"고 했지만, 1⅔이닝 5안타 4사구 3개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박세웅이 등판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7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59로 고전했다. 이날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 실점과 4회 홈런 허용 등이 이어졌다. 6이닝 4안타 4사구 1개 9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롯데가 먼저 점수를 냈다. 2사 후 이정훈이 안타를 쳤고, 이어 안치홍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이 과정에서 우익수 임병욱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고, 포구에 실패하면서 공이 빠졌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안치홍은 2루에 안착했다. 기록은 2루타. 이후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한동희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1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2회 해결사가 나타났다. 선두타자 박승욱이 볼넷을 골라냈고, 정보근과 배영빈이 나란히 안타를 치면서 만루가 됐다.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돌아섰지만, 이정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3회말 키움이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포일과 김시앙의 안타, 김준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4회초 롯데는 배영빈의 안타와 안권수의 희생번트, 김민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다.
4회말 키움이 한 방을 날렸다. 1회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던 임병욱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임병욱이 박세웅의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7회말 키움이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2루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임병욱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동헌이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뒤 김준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 적시타로 6-4로 점수를 벌렸다.
롯데는 8회초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정훈이 볼넷을 골라냈고, 정보근이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배영빈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롯데는 대타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6-6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냈고, 1사 후 전병우의 안타와 임병욱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김동헌에게 몸 맞는 공이 나와 밀어내기로 1실점을했다.
9회초 임창민이 3연투에도 실점없이 1이닝을 지워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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