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탤런트 이소정, 7년 만 충격 근황 "삶이 너무 달라졌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소정이 7년 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삶이 너무 달라졌다”라고 토로했다. 

내일(21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탤런트 이소정으로, 과거 각종 CF는 물론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0병 이상을 마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부부가 같이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수술할 때 아내가 마취를 무서워해 보리차 병에 술을 담아 갖다줬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어린 시절 아내가 겪은 이야기에 MC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엄마에게 벗어나기 위해 결혼했다”는 아내의 아픔에 남편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차에 치여 죽고 싶다”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를 하소연했지만 남편은 “사람답게 살고 싶다, 우리 지금 짐승 같다”며 아내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은 21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