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가구 주택서 불…50대 주민 화상

민영규 2023. 8.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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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3층 주방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고, 주민 3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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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부산 다가구 주택 내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3층 주방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고, 주민 3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이동용 가스레인지에 불판을 얹어 음식물을 조리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던 부탄가스가 과열되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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