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마저 긴장케 한 ‘칸’ 김준원의 냉혈한 카리스마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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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배우 김준원이 냉정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높였다.
어제(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마저 긴장케 한 홍타이지(김준원 분)의 냉정한 카리스마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능숙한 감정 완급조절로 보여준 냉정한 카리스마로 매 등장 뇌리에 박히는 인상을 남긴 김준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터.
한편, 김준원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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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배우 김준원이 냉정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높였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유려한 연출과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로 분한 김준원의 압도적 위용이 이목을 끈다.
어제(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마저 긴장케 한 홍타이지(김준원 분)의 냉정한 카리스마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타이지는 량음(김윤우 분)의 노랫소리를 안주 삼아 용골대(최영우 분)로 하여금 조선에 ‘조유’의 국서를 보내게 한 홍타이지. 스스로를 ‘천지의 도를 체득하고 천명을 받은 몸’이라 일컬으며, 굴복하지 않을 시 조선을 토벌할 것이라는 홍타이지의 음성이 안방극장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들어차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청군 진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요충지에 선 홍타이지의 위엄은 가히 견고했다. 인조의 출성(出城)을 반대하는 조선 신료들의 목소리는 조선을 정벌코자 하는 홍타이지의 결의를 촉진시켰다. 마침내 홍타이지는 강화도를 점령할 것을 명했고, 반드시 조선에서 승리해 천명을 받은 진정한 황제가 되겠다는 홍타이지의 선언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김준원은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육중한 연기력으로 ‘연인’ 속 압도적인 존재감을 틔우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능숙한 감정 완급조절로 보여준 냉정한 카리스마로 매 등장 뇌리에 박히는 인상을 남긴 김준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터. 이에 ‘연인’에서 계속해서 발휘될 김준원의 밀도 높은 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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