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도 한미일 3국 금융협력 확대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8.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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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DFC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 행장, 스콧 네이선 DFC 대표이사, 다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일본 개발금융기관과 함께 한·미·일 3국 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 지원 강화에 나선다. 수은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선 DFC 대표이사, 다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이사와 만나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 내용의 하나로 체결됐다. 3개 기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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