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줄리아니 자금난 "난 몰라"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3. 8. 20. 17:42
소송 맡겼으나 패소하자 외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소송 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정작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외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줄리아니 전 시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재정적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원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변호사로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선거 부정행위 의혹 등으로 발생한 50여 건의 소송을 도맡았다. 하지만 관련 소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 패소로 결론이 나고 있으며, 줄리아니 전 시장은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기소까지 된 상태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소송 비용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송에서 졌으니 보수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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