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김현숙 장관, 신변 위협 협박으로 잼버리 숙영 안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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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야영지에서 숙영하지 않고 국립공원 내 숙소에서 묵은 것과 관련, "신변 위협 때문"이라고 20일 설명했다.
여가부는 "김 장관은 대회 기간 현장에 머물며 잼버리 병원, 허브클리닉, 화장실, 샤워장 등 영지 시설을 점검하고 제기되고 있는 불편사항 개선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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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야영지에서 숙영하지 않고 국립공원 내 숙소에서 묵은 것과 관련, "신변 위협 때문"이라고 20일 설명했다.
여가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지만,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 기간인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묵었는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잼버리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하자 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라고 지시했다.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6일까지 잼버리 영지에서,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3일부터 숙영했다.
여가부는 "김 장관은 대회 기간 현장에 머물며 잼버리 병원, 허브클리닉, 화장실, 샤워장 등 영지 시설을 점검하고 제기되고 있는 불편사항 개선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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