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잼버리 숙영 안한 이유 "신변 위협 때문에"

이한듬 기자 2023. 8. 20.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야영장에서 숙영하지 않고 신축 국립공원 숙소에서 머문 이유가 신변의 위협 때문이라고 20일 해명했다.

여가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야영장에서 숙영하지 않고 신축 국립공원 숙소에서 머문 이유가 신변의 위협 때문이라고 20일 해명했다.

여가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어떤 신변 위협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가 열린 지난 1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한 8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묵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직접 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라고 지시를 했음에도 야영장이 아닌 국립공원 숙소에서 머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김 장관은 1~8일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 머물며 잼버리 병원과 허브클리닉, 화장실, 샤워장, 대집회장 등 영지 시설을 점검하고 제기되는 불편사항 개선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