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화영 회유의혹' 40년지기 압수수색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8. 20. 17:36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측근 이우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박찬대 최고위원과 지난달 만나 '이화영 전 부지사 회유 의혹'을 낳은 당사자이며, 40년 지기인 이 전 부지사를 대신해 민주당 경기 용인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인물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6일 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회 사무실과 이 직무대행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 회유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 수사에 따라 앞으로 이 대표 측은 증거 인멸 또는 위증 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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