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경영평가 '가등급'…6년 만에 최고등급 재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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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는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가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가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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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는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가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면세점 매출 539억원을 올리며 79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재무위기를 극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웰니스, 농어촌관광(카름스테이), 워케이션 등 새롭게 등장한 관광수요를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관광산업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특히 관광분야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주시 우도면에서 추진한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도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관광공사가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반면 제주도개발공사는 '나등급',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다등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지방공기업 평가대상은 279개(공사 70개, 공단 87개, 상수도 122개) 기관이며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했고 평가 등급은 최상위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인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배분했다.
평가결과,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혁신 노력이 주요사업 실적 향상으로 이어져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5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가'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의 기관장은 월급여의 최대 400%, 직원들은 최대 200%까지 경영평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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