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남겨두고 또 사우디로 떠난다…알 아흘리와 개인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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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에 이어 또다른 이강인 팀동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와 개인합의를 마친 마르코 베라티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베라티는 알 아흘리와 개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 탓에 툴루즈와의 2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알 아흘리는 이미 지난달에도 베라티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천만 유로(약 438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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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네이마르에 이어 또다른 이강인 팀동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와 개인합의를 마친 마르코 베라티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PSG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통산 416경기 11골 61도움을 올리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다음 시즌 입지도 굳건했다. 4-3-3 전형을 선호하는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서 베라티는 공수전환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강인의 멘토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이강인과 같은 미드필더로 PSG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쌓은 베라티의 폭넓은 경험은 이강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상황은 급변했다. PSG는 개막을 앞두고 돌연 베라티를 방출 후보 명단에 놀렸다.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도 그를 제외하며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경기장에서 더 이상 베라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13일 치러진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도 베라티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장은 이어졌다. 베라티는 앞서 치러진 툴루즈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도 벤치에 앉지 못했다.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베라티는 알 아흘리와 개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 탓에 툴루즈와의 2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베라티를 향한 알 아흘리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 아흘리는 이미 지난달에도 베라티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천만 유로(약 438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에는 PSG가 베라티의 이적을 막아섰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알 아흘리가 상향된 제안을 내놓는다면 이적은 성사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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