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해소 '오픈채팅방' 운영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최근 급격하게 이용이 늘어가는 전동킥보드의 주정차 불편 민원을 처리하고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

"전동킥보드, 지정된 공간에 주차하세요" (CG) [연합뉴스TV 제공]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운영 중인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모두 350여대로 파악된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도로나 인도 위에 무단 방치하거나 교통법규 미준수 등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21일부터 오픈 채팅방을 통해 누구나 민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민원이 접수되면 3시간 이내 관련 업체를 통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의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관련 교통사고 예방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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