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고공행진’ 휘발유·경유 6주째 상승[포토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서울 시내 한 주유소가 기름을 채우려는 운전자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문호남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8.06원이다. 전날보다 0.5원 올랐고, 지난주보다 10.36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96원 오른 리터당 1,610.54원이다.

이 같은 기름값 상승세는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3주 전에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국내 제품 판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호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