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경기 칼부림” 살인 예고 글 올린 20대 검거

한화이글스 야구경기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협박 혐의로 23살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시 57분쯤 한화이글스TV 유튜브 채널 실시간 댓글 창에 “다음경기, 칼부림하러 갈게요. 다 죽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로 검거에 나서, 오늘 낮 12시 58분쯤 경기도 일산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최근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서 한화이글스 승리에 베팅했으나 이글스가 경기에서 지자 홧김에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