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무색한 무더위 기승…전국 온열질환자 27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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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앞두고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곳곳이 불볕 더위로 신음하고 있다.
폭증하던 온열질환자 발생자 수는 다시 기세를 꺾는 듯 보이지만 한동안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체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온열질환자는 일별(13~19일) '32명→76명→70명→31명→41명→41명→27명'의 흐름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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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앞두고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곳곳이 불볕 더위로 신음하고 있다. 폭증하던 온열질환자 발생자 수는 다시 기세를 꺾는 듯 보이지만 한동안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체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질병관리청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9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7명이다.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전날 집계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명, 광주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전남 2명, 경북 4명, 제주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온열질환자는 일별(13~19일) '32명→76명→70명→31명→41명→41명→27명'의 흐름으로 발생했다. 총 318명으로 하루 평균 45명이다.
이로써 여름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484명, 추정 사망자는 30명이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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