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문보고서’ 내일 채택 마쳐야 하는데…적격 vs 부적격 여야 신경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던 여야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로 20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한 때가 지난 1일이기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21일이다.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던 여야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로 20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한 때가 지난 1일이기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21일이다.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회의 전 과방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 간 사전 협의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회의는 안건이 있어야 여는 것”이라며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달더라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를 해야 안건(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이 생겨 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회의를 열고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논의 끝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게 되더라도 '부적격'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내일 회의는 무조건 열어 청문위원들 의견을 토론하고, 그것에 근거해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여야간 협의로 정리해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국회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도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프티피프티, 발작에 실신” 그알 보도에…“감성팔이 편파방송” 비난 봇물
- “지옥같은 나날 보냈다”…IQ 204 서울과고 자퇴한 10살, 학폭 폭로 예고
- ‘3번째 이혼’ 인정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 인스타 완벽해 보이겠지만…”
- “유명 연예인도 아이폰 타령” 설마했는데, 삼성 ‘충격’ 사태 결국 터진다?
- 비 맞고 울고있던 ‘투신 직전’ 20살 대학생…경찰 촉으로 살렸다
- 명량대첩축제에 日호스트 ‘다나카’를?…“이순신 장군 노하신다” 공분
- “너 싫어도 참고 있어” 김연경 카톡 깐 이다영, 이번엔 “날 술집 여자 취급”
- 인과응보 이뤄질까…사람들 마음에 상처주며 돈 번 김용호의 추락
- 이영애 “한국전쟁 참상 같아 애통”…하와이 산불 구호성금 5000만원 기부
- “강인함과 귀여움 겸비” ‘연인’ 안은진이 그리는 사극속 주체적 여성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