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5명은 정립’ NC 선발로테이션, 국내선발투수 안정감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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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내내 국내선발투수의 부진 탓에 머리가 아팠다.
에릭 페디(30)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한 덕분에 팀 선발투수와 관련한 지표는 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인권 NC 감독은 확실한 국내선발투수의 퍼즐을 맞추느라 적지 않은 고민을 해야 했다.
NC는 7월까지 총 8명의 국내선발투수를 활용했다.
그러나 다른 국내투수들이 등판했을 때 NC의 팀 승패 마진은 마이너스(-) 13으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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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7월까지 총 8명의 국내선발투수를 활용했다. 이들의 합산 평균자책점(ERA)은 4.29로 같은 기간 팀 ERA(3.76)를 웃돌았다. 페디가 7월까지 17경기에서 14승2패, ERA 1.74의 역투를 펼친 까닭에 국내투수들의 부진은 더 부각됐다. 그나마 잘 버텨왔던 최성영과 이재학이 불의의 부상으로 1군에서 자리를 비운 뒤에는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다행히 NC 선발진은 8월 들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5인 로테이션도 어느 정도 굳어졌다. 페디-태너 털리의 원투펀치에 송명기, 신민혁, 최성영이 자리를 잡았다. 이들 5명을 빼면 테일러 와이드너(현 삼성 라이온즈)와 정구범 외에 올 시즌 선발로 등판했던 투수는 없다. 이는 선발진의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 정구범, 이용준, 이준호 등을 언제든 대체선발로 기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NC가 지금까지 중위권에서 버틴 비결 중 하나는 페디의 호투였다. 페디가 선발등판한 21경기에서 팀은 15승6패를 기록했다. 신민혁이 선발등판한 18경기에서도 11승7패로 선방했다. 그러나 다른 국내투수들이 등판했을 때 NC의 팀 승패 마진은 마이너스(-) 13으로 좋지 않았다. 팀 밸런스가 한 번 무너지면 반등의 동력을 찾기 어려웠던 이유다.
다행히 선발진이 어느 정도 정립된 8월 들어선 팀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전환하며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발로테이션을 도는 국내투수들이 끝까지 제 몫을 해줘야만 NC의 가을야구 안착도 가능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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