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24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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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 추진 24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은마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설립 총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은마아파트는 현 정비계획안을 최고 49층으로 변경하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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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 추진 24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은마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설립 총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최정희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최 위원장은 “용적률이 204%에 달해 사업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분담금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2년 내로 이주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내년 중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오픈과, 31평형 신설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28개동 4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33개동 5778가구, 최고 35층 이하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35층 룰’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에는 디자인 특화설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초고층 아파트 건립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은마아파트는 현 정비계획안을 최고 49층으로 변경하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가와 아파트를 분리해 개발 이익 및 비용을 별도로 정산하는 ‘독립정산제’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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