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불볕더위에 ‘물속으로···그늘로’ [정동길 옆 사진관]

김창길·권도현 기자 2023. 8.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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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보인 20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폭포 아래로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창길 기자

주말인 2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에 시민들은 도심 물놀이장과 수영장, 다리 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였다.

기상청은 도심과 서·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며 한동안 무더위는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한강공원 수영장의 운영 종료일인 20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체감기온 33도 이상으로 불볕 더위를 보인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다리 밑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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