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조 왕건' '장희빈' 등 대한민국 대표 사극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데뷔 55년 차 배우 신충식이 '체크타임'을 찾는다. 신충식은 50대에 협심증이 와 스텐트 시술을 세 번이나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는 "처음 협심증이 왔을 때 옆에 있던 후배가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119에 신고해 곧장 응급실에 갈 수 있었다"며 "만약 후배가 아니었다면 정말 죽을 뻔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한다. 이후 협심증의 원인이 당뇨 합병증 때문임을 알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건강 관리에 돌입했다. 실제로 당시 공복 혈당이 4800㎎/㎗까지 치솟아 혈관 관리가 시급했던 그. 600여 ㎡ 텃밭을 홀로 가꾸고 꾸준히 맨몸 근력 운동을 하며 근육을 길렀고,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근육 부자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