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박동원 선발 제외 이유 밝힌 염갈량…"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MD인천]

인천=김건호 기자 2023. 8.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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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마이데일리
박동원./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전 스윕에 도전한다. 오지환과 박동원은 완벽한 회복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LG는 18일 맞대결에서 0-4로 끌려가다가 정규 이닝에 4-4를 만들었다. 이어 연장 12회초에 4점을 뽑으며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9일)에는 2회말 SSG에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3회초 5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8회초 5점, 9회초 1점을 추가하며 11-2로 승리했다.

스윕에 도전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김민성(유격수)-허도환(포수)-박해민(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다.

오지환과 박동원이 휴식한다.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황이다. 완벽하게 회복하도록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은 후반에 투입할 계획이다. 웬만해선 무리를 안 시키려고 한다. 어제처럼 2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다. 오늘까지 쉬면, 내일도 쉬기 때문에 완전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동원이도 오늘 쉰다. 손목이 안 좋다. 오늘과 내일 쉬면 훨씬 괜찮을 것이다. 괜히 한 경기 나오게 하려 하면, 한 달을 못 나올 수도 있다"며 "상태가 좀 안 좋으면 뺀다"고 밝혔다.

상대 선발 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12경기 5승 5패 68이닝 33실점(32자책) 평균자책점 4.24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53을 기록했다. LG전에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3자책)을 마크했다.

염경엽 감독은 "좌타자들에게 왼쪽을 보고 치라고 주문한다. 빠른 공을 치는데, 바깥쪽을 중심으로 공격을 하게 한다"며 "특정 선수가 아니라 좌투수를 상대로 그렇게 공격하라고 계속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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