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이동관 끌어내리기 혈안‥이재명 지키기 정점"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방송 정상화에 훼방을 놓고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국민의 권리마저 내팽개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민주당은 오로지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와 과도한 신상 털기로만 가득 채웠다"며 "후보자의 능력검증보다는 그저 흠집 내기에 총력을 다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이 후보자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명 불가를 재차 강조한 것에 대해선 "무차별적 공격태세를 보였지만, 신빙성 없는 카더라식 발언에 불과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자신들의 언론 장악에는 침묵한 채 오직 이 후보자 허물을 들추는 데만 혈안인 것은 편향된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거머쥐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며 "하루빨리 이 후보자의 임명을 통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에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616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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