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이글 두 방' 한진선, 하이원 여왕 등극…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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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이 샷 이글 두 방에 힘입어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와 이글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이제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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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은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와 이글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임진희·이소미·마다솜·이가영 등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후 131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던 한진선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400만원을 받은 한진선은 상금 랭킹 14위(3억4980만원)가 됐다.
한진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일궈냈다. 지난해는 3라운드까지 3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해 마지막 날 4언더파를 쳐 승부를 뒤집었다. 올해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시작해 7언더파를 몰아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이날 한진선은 5번 홀에서 5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파4 7번 홀에서는 147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후 구르더니 홀에 들어갔다. 기분 좋은 샷 이글로 단숨에 두 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한진선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파5 11번 홀에선 또 샷 이글을 했다. 약 90m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갔다. 이 샷 이글로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한진선은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친 뒤 활짝 웃었다.
임진희는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3타를 줄인 마다솜과 2언더파를 친 이소미 이븐파를 기록한 이가영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이제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로 밀렸다.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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