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바이든, 따뜻한 사람…아버지 이야기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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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정상회의를 마친 후 귀국 비행기에서 취재진에 "(바이든 대통령이) 자기 아버지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서로의 아버지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약 15분간 윤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 산책을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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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윤 대통령 부친상 조화·전화 위로
국빈 방문, 아스펜 별장 소개도 윤이 유일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정상회의를 마친 후 귀국 비행기에서 취재진에 "(바이든 대통령이) 자기 아버지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서로의 아버지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약 15분간 윤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 산책을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로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정치나 그런 얘기를 안 하고 자기 이야기, 가족 이야기, 손주 이야기, 스태프 이야기 등을 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윤 대통령 워싱턴 도착 전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를 애도하는 조화를 윤 대통령 숙소에 보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통화했을 때도 '캠프 데이비드에 하루 전에 와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했다 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휴가시 숙소로 쓰는 아스펜 별장을 둘러본건 윤 대통령이 해외정상 중 처음이다.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캠프 데이비드에 초대된건 해외 정상 중 윤 대통령이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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