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겠죠” 한남자가 본 산체스, ‘딱 하나’만 하면 되는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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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만 넘기면..."
KIA 김종국(50) 감독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29)를 진단했다.
김종국 감독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산체스가 위기 상황을 못 넘어간다.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그쪽이 잘 안 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종국감독과 KIA가 바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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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고비만 넘기면...”
KIA 김종국(50) 감독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29)를 진단했다. 잘 던지고 있는데, 위기 극복이 아쉽다고 했다. 고비만 넘어가면 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종국 감독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산체스가 위기 상황을 못 넘어간다.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그쪽이 잘 안 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점 상황을 넘기기만 한다면 좋을 때 모습을 계속 보일 것이다. 자신감도 붙기 마련이다. 득점권 상황에서 정확한 커맨드가 부족한 감이 있다. 그냥 막 스트라이크를 집어넣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전날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지만, 자칫 패전을 기록할 뻔했다.
속구 최고 시속 148㎞까지 나오는 등 공은 괜찮았다. 커브-포크볼-슬라이더를 구사했고, 투심도 간간이 뿌렸다. 갖춘 것은 확실히 있는 선수다.
본인도 잘하고 싶다. 전날 경기에서 자신의 견제 동작에 대해 심판에게 먼저 문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첫 등판에서 세트 포지션에서 견제 동작과 이중키킹 등에 대해 이슈가 있었다. 산체스 스스로 신경이 쓰이는 듯하다.
김종국 감독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팀을 위해 자기도 잘하고 싶다.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인다. 첫 두 번은 좋았는데 세 번째 등판부터는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고 짚었다.
이어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은 확실히 나아졌다. 견제 루틴도 간결해졌다”고 강조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산체스는 올시즌 7경기 37.1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중이다. 첫 등판에서 6.1이닝 10탈삼진 1실점을 만들며 리그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도 6.2이닝 10탈삼진 4실점으로 준수했다.
이후 살짝 주춤한다. 5회 이전 강판도 두 번이나 있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김종국감독과 KIA가 바라는 부분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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