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16일만에 1군 복귀…SSG는 이흥련 시즌 첫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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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16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부진을 거듭한 이재원을 2군으로 보내는 대신 또 다른 베테랑 이흥련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했다.
프로 통산 439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이흥련은 올 시즌엔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다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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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16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학폭 혐의 등으로 오랜 법정 공방을 벌이다 올 6월 복귀한 이영하는 올 시즌 불펜투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4경기 연속 실점으로 부진을 거듭하며 2군에 내려가 조정 기간을 거쳤다.
그는 2군에서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영하 대신 좌완 최승용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최승용은 전날(19일) NC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왼쪽 중지에 물집이 잡히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바 있다.
3위로 추락한 SSG 랜더스는 포수 진용에 변화를 줬다. 부진을 거듭한 이재원을 2군으로 보내는 대신 또 다른 베테랑 이흥련을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했다.
프로 통산 439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이흥련은 올 시즌엔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다가 올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이미 주전 포수 김민식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SSG는 당분간 이흥련과 신예 조형우로 포수진을 꾸린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박세웅과 홍정우를 1군에 불러들이고 내야수 김동진과 투수 이재익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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