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망 사고 유족들, "진상규명위 활동 연장" 촉구

우철희 2023. 8.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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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망 사고 유족들이 다음 달 종료를 앞둔 대통령 직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또, 현재까지 진상규명위가 천8백여 건의 사건을 처리했지만, 여전히 3만8천여 건이 의문의 죽음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상규명위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 출범해 다음 달 13일까지가 활동 시한으로 활동 연장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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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망 사고 유족들이 다음 달 종료를 앞둔 대통령 직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유족 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국군 창설 이래 현재까지 사망한 군인은 23만 명에 달하고, 순직 처리되지 않은 군인은 3만 9천여 명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또, 현재까지 진상규명위가 천8백여 건의 사건을 처리했지만, 여전히 3만8천여 건이 의문의 죽음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고통 속에 살거나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난 유족들도 있다면서 국방부로 진상규명 기능이 넘어가면 축소·은폐가 반복될 우려 때문에 진상규명위가 존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상규명위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 출범해 다음 달 13일까지가 활동 시한으로 활동 연장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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