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비교되네" 맨유 '뉴 캡틴', 최악의 실수 분노 폭발…텐 하흐 "선수 책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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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만약 페르난데스의 골이 먼저 터졌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맨유는 안토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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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페르난네스는 전반 36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잡았다. 루크 쇼의 크로스가 머리로 배달됐다.
'노 마크'였다. 골문과의 거리는 5.5m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의 헤더는 어이없게도 골문이 아닌 허공을 갈랐다.
오프사이드로 실수를 만회해 보려했지만 부심의 깃발은 올라가지 않았다. 그제서야 페르난데스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맨유는 결국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파페 사르와 후반 38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을 묶어 완승했다.
만약 페르난데스의 골이 먼저 터졌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맨유 팬들도 화났다. '올 시즌 최악의 실수', '페르난데스 이게 뭐야', '어떻게 그것을 놓칠 수 있나' 등 온라인을 통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에 짜릿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두 팀의 주장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맨유는 안토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카세미루의 헤더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히는 등 끝내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탄식했다. 그는 "전반전 경기력은 매우 좋았지만 골을 넣어야 한다. 선제골을 넣는 데 실패한 것은 선수들이 책임을 질 부분"이라고 질타했다.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대안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20)을 이적료 7200만파운드(약 1230억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회이룬은 출발도 전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골결정력 부재에 대해 "믿음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이 선수들을 믿었다. 그들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면서도 "우리가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이유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이룬이 곧 복귀할 것이다. 현재의 선수들도 골을 넣을 있지만 회이룬이 돌아오면 골을 넣을 수 있는 더 많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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